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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단독]티몬, 광주 물류센터 운영 한달만에 철수

티켓몬스터가 시범운영 한달만에 경기도 광주 제2물류센터를 정리한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생필품 직매입 판매 카테고리 '슈퍼마트'의 확대를 위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물류센터 단지에 입주했다.

8일 티켓몬스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시범운영한 결과 제2물류센터의 역할 비중이 미미하다고 판단해 사실상 정리수순을 밟고 있다.

제2물류센터는 직접 건축이 아닌 임대 방식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비교적 철수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류센터는 한달동안 서울 송파구 장지동 물류센터와 함께 운영됐다.

광주 제2물류센터가 정리수순을 밟게된 원인은 지난달 초 장지동 물류센터에 물류 자동화 시스템인 DPS(Digital Picking System)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하루 최대 4만 건의 상품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제2물류센터의 필요성이 사라진 것.

티몬관계자는 "DPS와 물류센터를 두고 효율성 테스트를 한 것"이라며 "한 개의 물류센터만으로 충분히 당일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주 물류센터는 철수하기로 했다. 현재 물류센터 조성 작업을 중단했으며 임대기간이 끝나면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셜3사의 물류센터에서는 직매입 상품만 취급한다. 상대적으로 많은 직매입 상품을 운영하는 쿠팡의 경우 현재 인천·덕평·칠곡 등 전국에 14개 물류센터를 갖고 있다. 올해 16개, 내년까지 21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 위탁이나 중계판매를 하는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한 개씩의 물류센터를 갖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장지동 물류센터에서 하루 평균 2만5000개의 묶음상품을 처리 가능하다"며 "최대 4만개의 상품처리가 가능한 만큼 당분간은 추가적인 물류센터 확대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슈퍼마트의 직매입상품은 최저가 상품으로 마진율이 거의 없어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운영 중"이라며 "직매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 아직 없는 만큼 물류센터의 추가 확보도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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