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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랄프로렌 한국 비롯한 아시아 온라인플래그십서비스 중단



랄프로렌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철수를 결정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호주 등이 철수 대상에 포함됐다.

랄프로렌은 9일 각국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2016년 6월 9일부로 랄프 로렌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게 됐다"며 운영중단을 시사했다.

실제로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 접속하면 공지문이 메인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서비스등은 불가능한 상태다.

랄프로렌은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패션업계에서는 온라인 플래그십스토어 철수도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지난해 랄프로렌의 설립자인 랄프 로렌이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 후 새로 임명된 스테판 라르손 CEO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나섰다. 스테판 라르손은 미국 캐주얼 브랜드 '갭'(GAP)의 하위 브랜드 '올드네이비' 글로벌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최근 랄프로렌은 493개 매장 중 50여개의 점포를 폐쇄하고 전체 인력의 8%에 해당하는 1000명의 인력을 감축키로 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랄프로렌은 구조조정을 통해 최소 4억달러(약 4600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랄프로렌 패션브랜드 '폴로'(Polo)는 국내에서도 캐주얼 의류 판매 1위를 오랫동안 고수해왔다, 그러나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이 H&M, 자라 등 SPA 브랜드로 대거 이동하면서 고가 캐주얼브랜드 매출은 매년 축소됐다. 지난해 랄프로렌 매출은 74억1000만달러(약 8조5700억원)로 1년만에 12% 급감했다. 주가도 30%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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