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자동차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폭염이 시작되면 실외에 노출된 자동차는 내부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언론이나 SNS를 통해 자동차 내부 온도와 관련된 사건도 많이 접하는 요즘 내 자동차도 위험요소가 없는지 살펴봐야겠다.
실외에 주차시 그늘진 곳에 주차를 하거나 창문을 2cm 가량 열어 놓아 공기를 순환시켜 차량 내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것도 좋다. 자동차 실내 청결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아이가 있는 운전자라면 뒷자리 청결도 꼼꼼히 챙겨야 하겠다. 아이들이 먹다 남은 과자 부스러기나 비닐 포장지 등은 차량 내부에 곰팡이 증식을 도울수 있으므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탄산음료캔 이나 라이터 등은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차량 내부에 두지 말아야 한다.
장마철에는 차량 내부 습기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방습제 등을 차량 내부에 두거나 마른 신문지를 차량 뒷좌석에 깔아주는 것도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자동차 배터리도 미리 점검해 방전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 또한 비 오는 날 운전 전에 와이퍼도 미리 점검해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지 점검도 필요하다.
중고차 매매 사이트 '착한하이카' 관계자는 "매장 내 중고차도 뜨거운 햇빛을 피해 그늘진 곳이나 창문을 열어둔다"며 "차량을 무방비로 방치할 경우 내부 온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이때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이브리드 카나 전기차 등도 차량 특성에 맞는 점검을 필히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휴가가 있는 만큼 미리미리 자동차 점검을 해 안전운전을 실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