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하라, 중국 거대유통기업 분마그룹과 MOU체결

국내 천연 화장품 전문 미구하라가 중국의 분마그룹과 MOU를 체결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미구하라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인 중국위생허가인증(CFDA)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CFDA인증은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제품 등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중국 통관 절차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제품이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용 금지된 원료성분 확인과 14종의 서류검사, 임상 및 행정심사 등 과정을 통과해야만 한다

미구하라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현재 중국 분마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할 예정이며 오는 가을까지 본사 제품 31개 품목에 대해 중국 위생허가 인증을 완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구하라와 MOU를 체결한 분마그룹은 중국 내 하얼빈, 온주를 주요거점으로 하는 연 매출 2위 하얼빈 분마자동차 유통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종합 유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