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초등 학부모 대상 '특별강연회' 성황리에 종료
주한영국문화원(대표마틴 존 프라이어/Martin John Fryer 원장)은 지난 7월 13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 '주한영국문화원 수석강사가 알려주는 우리아이영어교육법' 특별강연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1부 '내아이영어교육법'과 2부 '영국조기유학가볼까?'라는 두 가지 주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약 7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임스오캘러한(James O'Callaghan)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수석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 할 '6가지 라이프 스킬'과 이를 효과적으로 함양시킬 수 있는 영어교육법에 대해 소개했다.
제임스 수석강사는 '6가지 라이프 스킬'은 7-12세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에 있어 인성함양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전인교육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이 정의한▲창의력과상상력, ▲리더십과자기계발, ▲시민의식, ▲비판적사고및 문제해결능력, ▲협동과 의사소통, ▲디지털활용법 등 6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의 커리큘럼 및 수업에도 실제로 반영되고 있다.
6가지 라이프 스킬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함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소개했다. 창의력을 키워주면서 영어도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영어책을 읽을 때 단어 하나 하나의 뜻에 집중하기보다 전체 이야기의 흐름과 내용을 익히면서 다음 내용을 상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어릴수록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스토리를 상상하고 직접 말해보게끔 격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석강사는 미국의 교육심리학자인 벤저민블룸(Benjamin S. Bloom)의 교육목표 분류학을 토대로 '질문하기'와 '문제해결하기'와 같은 적절한 질문이 초등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수석강사는 "기초적인 수준의 영어만 구사하는 부모도 자녀의 영어공부를 충분히 도와줄수 있다"며 "오디오북 등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읽고, 간단한 질문을 던지고, 격려와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영어 교육 및 조기 유학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을 위한 올바른 영어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어 교육 팁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