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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재현 회장 상고 취하 및 형집행정지 신청서 제출

CMT가 급속도로 진행된 이재현 회장의 손과 발, 종아리 사진.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의 근육이 모두 빠져 움푹 패여 있어 젓가락질을 하지 못한다. 또 근육위축으로 발등이 솟아오르고 발가락이 굽어져 자력보행이 불가능하다. 종아리 근육은 2012년말 대비 26% 감소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대법원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검찰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지의 근육이 점차 위축되고 마비되는 유전병 샤르코 마리 투스(CMT)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걷기, 쓰기, 젓가락질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 유지조차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가 측정한 종아리 근육은 2년만에 26%나 감소했다.

이식받은 신장 또한 거부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장 이식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과다투여하면서 간수치 악화, 부신부전증, 입안 궤양, 고혈압 등 부작용도 심각한 상황이다. 수술 전 60kg 이상이던 체중도 52~53kg까지 줄었다.

CJ그룹측은 이 회장이 3년이 넘는 투병과 재판, 부친의 타계와 어머니의 급성뇌경색 등이 겹치면서 심리적인 불안감이 커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실제로 이회장은 항우울제를 투여받기도 했다.

이 회장의 주치의는 "장기이식환자에 필요한 감염관리나 CMT 재활치료 환경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은 감옥에 이재현 회장이 수감될 경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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