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 카페가 미국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블렌딩티 카페 오가다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플러튼 지역에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오가다 미국 1호점이 입점한 플러튼 지역은 디즈니랜드와 너츠베리팜 등의 유명 놀이시설과 40마일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에 인접해 있는 도시다. 오가다는 한국의 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블렌딩티가 한국의 차를 찾는 한인 교포뿐만 아니라, 다국적 문화를 가진 미국 현지인들에게도 건강하고 맛도 좋은 음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가다 미국 플러튼점에서는 트렌디하게 재해석된 우리 차와 주전부리 등 국내에서의 오가다만의 주력 메뉴를 그대로 선보인다.
오가다 최승윤 대표는 "미국, 특히 남부 캘리포니아는 세계 여러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인 만큼, 한국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블렌딩 된 오가다의 먹거리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디자인, 제품 개발, 공간 디자인 등 회사의 역량을 집약했다"며 "단순히 트렌드 아이템으로 접근하기보다, 차 생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정착시킨다면, 세계에 뿌리를 내린 스타벅스처럼 우리 음료를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렌딩티 카페 오가다는 2009년 세계 최초 한방차 테이크아웃 카페라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곳의 매장을 오픈하며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블렌딩티 전문 카페이다. 올해에는 미국 1호점 오픈에 이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완료한 대만, 중동 4개국 지역에 진출하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