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NC, KBO에 실격처분 요청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NC 구단 관계자는 20일 "이태양이 6월 말부터 창원지검의 조사를 받았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조속히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창원지검 특수부는 이태양을 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21일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태양은 브로커에게서 1000만원 이상의 대가를 받고 특정 경기에서 상대팀에 1회에 볼넷을 주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승부조작 브로커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태양이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

NC 측은 검찰 조사를 받은 투수 이태양에 대해 KBO에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20일 보도자료에서 "창원지방검찰청이 이태양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선수단 관리의 최종 담당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야구팬과 KBO리그 관계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아직 법의 심판이 내려진 단계는 아니지만 이태양에게 고강도 징계를 내리겠다는 뜻이다. 이 대표이사는 "해당 선수에 대해 법적 진행과는 별도로 우선 KBO 규약 제35조, 제47조, 제150조에 따라 구단은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승인을 KBO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단도 선수관리 미흡의 대가를 받겠다며 KBO에 관련 제재를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구단 자체적으로 '윤리감사관' 제도를 설치해 재발 방지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2위를 달리는 NC는 이태양의 일탈 행위로 마운드 전력이 손실되면서 팀 분위기에도 악영향을 받게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