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면역력 충전, 꾸준히 비타민D 섭취해야
땀 배출량이 늘어나는 여름은 건강 유지에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 비타민 등 영양분이 과도하게 소모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식단을 통해 올바른 영양을 공급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음식만으로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별도의 비타민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비타민D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면역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이 체내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줘 면역성 질환 예방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호르몬 연구의 권위자인 타미 박사는 "비타민D는 몸 안의 유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저항해 싸울 수 있는 생리적 항생제인 카텔리시딘을 만들어주는 영양소"라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여름철 면역력 증강을 위해 영양제 형태의 비타민D를 하루 권장량인 10mcg(=400IU)에 맞춰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타민D 영양제는 크게 화학적 공정을 통해 천연비타민과 분자 구조를 같게 만든 합성비타민D와 자연에서 얻은 천연원료를 사용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인 천연비타민D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 원료를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부형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천연원료 무부형제 비타민도 출시되고 있다. 따라서 제품 선택 시 이러한 특징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게 바람직하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시중에 다양한 형태의 보충제가 판매되고 있으므로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이나 기타 제조방법 등을 잘 확인한 뒤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구입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