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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체감경기 하락…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상승

국내 제조업 업황 추이./한은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는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비제조업은 폭염의 여파로 큰 폭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이달 업황BSI는 7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월 65에서 2월 63으로 떨어진 이후 6개월 만 하락이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의 업황BSI가 떨어진 것은 1차금속과 석유 업종이 악화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체감 경기는 후퇴했지만 내달 전망은 그리 나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9월 업황 전망BSI는 7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업황BSI를 기업 규모로 살피면 대기업은 78로 전달과 같았지만 중소기업은 59로 5포인트 하락했다. 수출기업은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5를, 내수기업은 3포인트 하락한 68로 나타났다. 또 매출BSI는 81로 2포인트 떨어졌고, 생산BSI는 87로 1포인트 내려갔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5.1%), 불확실한 경제 상황(18.4%), 수출 부진(10.4%), 환율(9.9%) 등을 꼽았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8월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폭염에 따른 냉방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가스와 도·소매업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가스·증기의 업황BSI는 13포인트, 도·소매업은 6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9월 업황 전망BSI는 75로 전월 대비 5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한편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5로 7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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