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임직원들이 지난 3일 전라북도 장수군 굴렁쇠마을을 방문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과나무 분양과 수확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 임직원들은 사과나무 30그루를 분양하고,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사과 수확을 도왔다. 또 추석을 맞아 약 2000만 원 가량의 사과를 공동구매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이일규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농가와 상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수확 지원 활동 외에도 마을 행사에 인력을 지원하고 생산된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는 등 더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일규 이사장(가운데 흰옷)과 임직원, 그리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