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소형 대단지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눈길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가운데 서울의 전세난과 3인 이하 가구가 증가하면서 신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수도권 내 중소형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중소형의 경우 환금성이 높고, 임대수요도 많아 불황기에도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안정세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중소형 면적과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대단지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설계가 조성되고, 주변으로 교통, 편의시설, 학교 등 생활인프라도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환경이 편리하다"면서 "동시에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도권 내 중소형 대단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칭)'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이 지난달 18일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주택 홍보관을 개관했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총 992가구 규모다. 전용 59~84㎡로 구성된 100% 중소형 아파트로 1,000세대 가까운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게다가 서쪽으로는 인천바다, 남동쪽으로는 문학산·수봉산을 품은 최고 47층의 초고층 조망까지 갖췄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면적이 극대화 된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로 일조권이 풍부하고 채광성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으며, 주방과 거실은 오픈형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했다"면서 "양면 신발장,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및 공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가 위치해 쇼핑 및 문화 활동이 가능하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립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숭의초, 신광초, 인천남중, 광성중, 광성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경인선 도원역 초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여기에 도보 거리에 위치한 수인선 숭의역을 통해 KTX송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구 숙골로 6(도화동 573-3)에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