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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좋은 홍삼, 어떤 효능 있나?



알고 먹으면 더 좋은 홍삼, 어떤 효능 있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몸을 제대로 살피고 돌볼 시간조차 없다. 이에 현대인들에게 건강식품의 섭취는 건강을 챙기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 중 하나가 되었다.

다양한 건강식품들 중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것으로는 대표적으로 '홍삼'이 손꼽힌다. 실제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에 따르면 홍삼정 등 홍삼 가공품 생산액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절반 이상인 52.6%(7천190억 원)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홍삼을 언제부터 먹어왔으며, 홍삼은 어떤 이유로 우리 몸에 좋은 걸까?

홍삼, 언제부터 먹었나?

홍삼은 인삼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안된 방법으로 1895년 고종 32년에 그 제조법이 공포되었으며, 역사적으로는 《고려도경》(1123, 고려 인종 원년)에 인삼을 증숙한 것과 날것이 있다고 한 데서 유래한다. 즉 홍삼은 약 1000년의 역사를 가진 건강식품인 것이다.

홍삼은 왜 몸에 좋을까?

홍삼은 말리지 않은 수삼을 증기 또는 기타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리는 것으로 이때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라는 영양물질이 풍부하게 생성된다. 탁미진 한의사는 홍삼의 효능에 대해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사포닌의 종류가 늘어나고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하는 진세노사이드가 생성돼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홍삼 효능 높이는 선택법은?

시중에는 홍삼정,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형태의 홍삼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물론 개인의 기호에 맞는 제품군을 골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삼 제품을 구매할 때는 그 제조 방식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같은 홍삼정이라고 해도 제조 방식에 따라 유효성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홍삼은 크게 홍삼을 물에 달여 진액을 얻는 '물 추출 방식'과 홍삼을 통째로 갈아내는 전체식 제조법으로 구분된다. 물 추출 방식의 경우 필연적으로 홍삼부산물이 남을 수밖에 없는데, 전체식 홍삼은 이 홍삼부산물이 남지 않도록 모두 갈아 혹시 모를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이처럼 홍삼을 통째로 갈아 홍삼정 등 관련 제품에 넣게 되면 홍삼이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을 95%까지 추출해 섭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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