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경기여성단체연합과 오는 30일 '여성들의 먹고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토크쇼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의지를 고취시키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최광기 대표(토크컨설턴트)와 강은숙 박사(숭실대 글로벌HRD 연구소)와 함께 실제로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극복한 여성 패널 3명이 직접 출연해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티브로드는 특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현실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행사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문화재단 내 3층 다산홀에서 열리며, 무료로 진행된다.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크쇼 진행 내용은 추후 티브로드 수원방송 지역채널(Ch 4)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해당 토크쇼를 기획한 최병일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는 "경력단절이라는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를 넘어서 실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두고 상호 소통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