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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신보호무역주의 바람에 대응책 모색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신보호무역주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 사장단이 세계 무역질서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5일 오전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는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대외부총장)가 '세계 무역질서 변화와 신보호무역주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협상학회·통상학회 회장과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위원,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 자문위원, FTA 농업통상포럼 위원 등을 지낸 통상분야 전문가다.

강연 주제인 신보호무역주의는 미국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공화당)가 자국의 보호무역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자국 산업과 일자리를 지키는 통상정책을 견지하려는 기조에 따라 국내 수출업계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2년 삼성과 LG 세탁기를 대상으로 각각 9.29%, 13.0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삼성에는 상계관세 1.85%를 따로 매겼다.

이에 한국 정부는 2013년 8월 이 같은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WTO는 지난 9월 상소심 최종 판정결과에서 미국이 부과한 반덤핑관세가 협정 위반이라고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삼성 사장단의 강연 주제는 미국에서 신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됨에 따라 삼성 또한 이에 촉각을 기울이고, 고민해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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