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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8일 항공대서 개최...인하대팀 우수상

무인기 분야 청년 인재들이 고난이도 기술 역량을 겨루는 '제14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유망 新산업인 무인기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인력양성을 위해 매년 한 차례 개최되고 있으며, 대회 출신자들은 국내 무인기 산업의 1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그간 로봇항공기 대회에서 제시되었던 임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드론잡는 드론', '지상과녁 타격'(2개 중 선택)이 본선 정규부문 임무로 제시됐다.

드론잡는 드론은 일정 구역에 침입한 드론을 감지→추적→포획→귀환하는 임무로 드론이 불법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상과녁 타격은 순회비행을 통해 목표물인 적색 풍선의 위치 및 개수를 확인한 뒤, 물체를 투하해 적색 풍선을 터뜨리는 것으로서 목표물 정밀 탐색 및 주어진 임무 수행을 검증하는 과제다.

본선 대회에 진출한 12팀의 경합 끝에 정규부문 '드론잡는 드론' 임무에 도전해 자동순회비행을 완벽히 수행하고 침투드론에 가장 근접한 인하대 ACSL팀이 우수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초급부문에서는 대학팀들을 능가하는 실력을 선보인 정석항공과학고 비상팀이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대회 규정에 따라 임무 완수 팀이 출현하지 않은 금번 대회에는 대상·최우수상 팀을 선정하지 않고 상금을 차기 대회로 이월했으며, 이에 차기 대회 대상 상금은 20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항공대 송용규 교수는 "바람이 순간풍속 10m/s 이상으로 세게 부는 가운데서도 참가팀들이 기대이상의 실력을 선보였다"며 "차기 대회에는 반드시 대상팀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한편, 무인기는 항공+ICT 융합 산업으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대표 신산업이며 19대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

무인기는 과거에는 주로 군사용으로 주로 활용됐으나 최근 취미용을 넘어 촬영·감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의 강점인 IT·부품·소재 기술과 접목하면 세계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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