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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치바로 울산 전통시장 피해…복구에 바쁜 주영섭 중기청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태풍 치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태화시장에서 중기청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과 복구 활동을 펼쳤다. 주 청장(맨 왼쪽)이 현장에서 침수된 자재를 나르고 있다. /중소기업청



태풍 치바로 인해 울산 등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바빠졌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중기청장으로서 피해상황 점검, 대책 마련, 피해 복구 등에 전념해야 하기 때문이다.

9일 중기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주 청장은 중기청 및 유관기관 임직원 70여 명과 함께 울산 태화시장으로 달려갔다.

태화시장을 비롯한 울산지역내 12곳 전통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점포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다.

앞서 주 청장은 6일에도 태화시장을 포함해 울산 전통시장 3곳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재해대책반'도 꾸렸다. 이번 재해대책반은 울산 뿐만 아니라 태풍이 쓸고 간 경남, 제주에서도 활동하게 된다.

이를 중심으로 중기청은 유관기관 임직원들과 합동으로 매일 50~1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 복구를 돕고 있다.

주 청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복귀할 때까지 피해 현장에 중기청 직원이 상주, 상담을 하고 애로를 해결하는 등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재해대책반 내에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상황반과 각 지방중기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반을 각각 꾸려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에 대해선 106억원에 이르는 시설현대화 사업예산을 10월 중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또는 보증을 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해선 상환유예나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해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긴급경영안정자금(300억원)과 재해자금(300억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신보나 신보, 기보를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복구자금에 대한 특혜보증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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