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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뇌졸중 예방에 유산균, 효과적인 섭취 방법은?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뇌혈관 질환 사망률은 10만 명당 77명으로, 이는 OECD 회원국 평균보다 2배나 높은 수준이다.

특히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으로 꼽히는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서 국내 사망률 1위를 기록할 만큼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는 뇌졸중이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돌연사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사망 고비를 넘긴다 해도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선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꾸준한 유산균 복용을 통해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인자로 꼽히는 혈압 상승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혈압 강하 효능은 각종 연구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실제 호주 그리피스 대학 연구팀이 유산균을 규칙적으로 섭취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 연구한 9건의 임상시험 결과,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혈압은 평균 3.65mmHg, 최소 혈압은 평균 2.38mmHg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절한 유산균 섭취는 혈압 감소에 효능을 나타내 궁극적으로 뇌졸중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중에서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일균주 제품이 아닌 여러 가지 유익균주를 배합한 복합균주 유산균도 나오고 있어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때 복합균주 유산균 제품 중에서도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를 등 각종 연구 결과를 통해 우수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핵심균주가 포함된 제품을 섭취하면 보다 제대로 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땐 이러한 핵심균주를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게 하는 코팅기술을 적용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시중 유산균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코팅기술로는 장용코팅, 마이크로 캡슐, 이중코팅, 사중코팅 등이 있다. 그중 최근 특허 등록에 성공한 '이노바 쉴드(Innova-Shield)' 코팅기술의 경우, 일반적인 매트릭스 코팅에 더하여 지질, 칼슘, 소화효소 코팅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구조로, 유산균의 장 도달률을 높였을 뿐 아니라 소화 장애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이 기술을 개발한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스랩은 "아무리 우수한 균주라 해도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며 "따라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코팅된 유산균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화학첨가물이 포함되진 않았는지, 냉장배송 시스템을 통해 생균이 사멸되지 않도록 처리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졸중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성인병에 각별히 주의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노력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에도 신경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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