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가항공의 대중화와 해외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로 항공관련 업계의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 언론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저가항공 5개사의 지난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3%가 늘어난 319만 280명에 달했다.
이렇게 해외이용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관련 업종 인력 수급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채용규모가 한정되어 있고,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이번 가을 한 저가항공사의 채용인원은 30명이었으나 지원자가 대거 몰려 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네바다주립대는 한서대학교와 공동협력프로그램의 일환인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를 통해 입학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바다주립대와 한서대의 공동협력프로그램인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졸업 후 아시아나, 대한항공, 제주항공, 에어차이나 등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과정이다.
본 학과의 특징은 글로벌 항공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네바다주립대학교에서 학생을 선발해 항공서비스에 관한 기초 이론교육 및 영어교육을 진행한 후 한서대에 1년간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항공서비스 전공심화 교과목 및 민간항공사 취업을 위한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미국대학 학사학위 취득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졸업 후 1년간 미국취업(OPT)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외 민간항공사 객실승무원, 전세계 호텔, 여행사, 서비스 컨설턴트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획기적인 취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해당 공동협력프로그램 지원자격은 국내외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또는 졸업생(검정고시자 포함)이며, 국내 수능이나 수시지원과 무관하다. 오는 26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은 후 29일에 면접이 실시된다.
한편, 이에 앞서 오는 22일 오후 4시 IEEA 글로벌캠퍼스(양재역 3번 출구 앞)에서 관련 설명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