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정부,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정부가 우리나라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해외 우수대학 및 기업과 교육프로그램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엔지니어링은 기획, 기본·상세설계, 프로젝트관리(PM: project management),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활동으로 부가가치 및 고용효과가 높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제조업, 건설·플랜트 산업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독일 등 제조업 강국들은 시공보다 기본설계 등 엔지니어링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정부는 엔지니어링 산업에 대한 해외 의존을 줄이고 제조 경쟁력 혁신을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는 우선 현행 제도 개선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시공·가격중심의 제도를 기술력 중심으로 개선해 기업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기업, 유관협회, 지원기관 등이 집적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후보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강동구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창의엔지니어링센터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활용, 인력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혁신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세계 프로젝트관리 및 유지·보수 분야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택사스 A&M대 등 원천기술 역량을 보유한 해외 교육기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해외 3대 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교육기관의 교과과정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저가 경쟁 개선을 위해 사업자 선정시 적격심사방식을 강화하고 엔지니어링기업용 전용 수출보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워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엔지니어링은 산업의 기초체력이자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엔지니어링 산업의 경쟁력 혁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