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수역 인근인 방배동 866-10번지에 건축되는 '방배 마에스트로'의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서초구 내방역 8번 출구 앞에 오픈하는 견본주택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견본이 모두 설치돼 공개될 예정이다.
방배마에스트로는 서초구에서 13년 만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거주는 물론 투자 가치도 금융권 투자 상품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 실수요자와 임대사업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소형주택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세제혜택이 주어지면서 은퇴 후 수익형부동산으로서도 몸값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의 '임대주택 등에 대한 감면' 조항에 따라 전용 60㎡ 이하 주택은 임대사업으로 등록할 때 취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도 전용면적 40㎡ 이하는 전액 면제, 60㎡ 이하는 50% 감면되기 때문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전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사전 분양상담 및 설명회를 듣는 등 강남권 소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단지는 소형 아파트지만 대부분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가전가구가 빌트인으로 제공됨으로써 임대사업에도 적합하다. 침실 확장형, 거실 확장형을 포함하여 냉장고 수납장, 아일랜드식탁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배려했다.
특히, 방배마에스트로는 소형 아파트에서는 희소성 있는 펜트하우스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 4세대가 구성된다. 추가적인 야외 테라스와 복층 다락이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되는 특화된 평면으로 공급된다.
이 밖에 오피스텔은 기존 오피스텔보다 천정고를 40cm 높여 개방감을 높이고 기존에 부족했던 수납장도 강화했다. 발코니 확장과 실외기와 대피공간 등을 후면으로 배치해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방배마에스트로는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전용면적 51㎡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지하 5층~지상 27층) 118가구와 전용 19.86㎡(안목치수 적용) 오피스텔 45실(지하 5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실) 규모로 공급된다.
오는 21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25일 특별공급, 26일 아파트 1순위 청약과 오피스텔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아파트·오피스텔 모두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할 계획이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의 자회사인 이노톤에서 운영하는 주택 인테리어·리모델링 플랫폼인 해피홈은견본주택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해 제안하는 인테리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희망하는 고객에게 고객별 맞춤 인테리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