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동남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Qoo10, 싱가포르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유화백화점과 연계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소비자 판매가 가능한 B2C 품목 위주로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 상당수가 이슬람권이어서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보유한 업체는 우대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게는 상품 카테고리별 전시 및 판매, 제품 마케팅 및 판촉 등 오프라인 지원과 온라인 매장에서는 해당 제품의 상품페이지 제작, 쇼핑몰 제품 등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 구본종 마케팅사업처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인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의 O2O 연계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성공사례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고비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