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울릉도, 태양과 바람으로 전기 만들어 쓴다

정부,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본격 추진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에너지자립섬 사업자인 울릉에너피아와 한국전력공사간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은 에너지자립섬 사업자가 사전에 계약된 가격으로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번 계약체결로 울릉에너피아는 앞으로 신재생설비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한국전력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릉도내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는 현재의 디젤발전기 대신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사업이다.

낮에는 가동되고 밤에는 정지되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바람의 세기에 따라 전력생산량이 달라지는 풍력 발전설비 등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마이크로그리드 등이 융합된 에너지신산업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2026년까지 약 19.2MW(2만 4000가구 사용량) 수준의 대규모 신재생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에너지자원실장은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사업모델은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등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라며 "앞으로 국내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정착과 해외진출 기반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감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