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대전시 도룡동 일대에 소형 위주로 구성된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를 공급한다.
대전의 대표적 부촌으로 꼽히는 도룡동에 들어서는 해당 아파트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까지 2개 동으로 총 266세대로 구성됐다. 분양사측에 따르면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는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설계를 통해 쾌적함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주거공간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본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풍부한 일조량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혁신평면 4베이(Bay)설계를 적용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에 특화된 범죄예방디자인설계인 '셉티드 기법'으로 입주민의 주거 안전을 확보했고 일부 세대에 한해 거실과 식당, 주방의 경계를 제거한 LDK구조를 적용, 실내가 넓어 보이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주부들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돕기 위한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물론 직장에서 마무리 하지 못한 업무를 단지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회의실 등을 갖춘 오피스존, 건강 관리가 가능한 피트니스센터 등을 배치했다.
분양사 관계자는 "그 동안 중대형 위주의 상품이 주를 이뤘던 도룡동에 새롭게 공급되는 소형 위주 주거단지는 대덕연구단지 종사자를 포함한 실수요자들과 각 지역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가 들어서는 바로 인근 엑스포과학공원은 현재 재창조 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도룡동은 기초과학연구원(BIS) 본원 건립, 신세계가 사업자로 나선 테마파크형 거대 복합쇼핑몰 사이언스콤플렉스, HD드라마타운 등이 포함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과 트램(엑스포공원역)노선 신설(예정) 등 다양한 지역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