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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임산부 철분제에 관한 진실…철분제 그냥 먹지 마라!





임산부는 임신 중기 이후 뱃속 태아로 인해 혈액 양이 증가한다. 그런데 이때 늘어난 혈액 양에 맞춰 철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혈액 속 적혈구가 부족해지고, 이는 곧 혈액 농도를 옅게 만든다. 따라서 임신한 여성은 임신 12주 기간부터 꾸준히 일일 철분 권장량 24mg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분이 함유된 식재료에는 굴과 시금치, 단호박, 양배추 등이 있다. 이러한 천연 철분 비타민은 체내 대사율을 높이는 보조인자가 함께 붙어 있고, 기타 다른 미량 영양소들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철분 보충뿐 아니라 전반적인 임산부 건강관리에도 좋다.

하지만 음식 섭취만으로 임산부가 철분 일일 권장량을 채우려면 식사량이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다. 요리 전문가인 이미자는 자신의 저서에서 "하루 20mg 정도의 철분을 음식으로 보충하려면 멸치 200마리, 달걀 15개, 시금치 2단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임산부의 철분 섭취는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단, 임산부 철분제를 고를 때는 화학공정으로 대량생산하는 합성 철분제보다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 체내 대사율을 높인 100% 천연 원료 철분제를 선택하는 것이 임산부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더불어 임산부가 철분제를 복용할 땐, 비타민 C를 챙기는 것이 좋다. 철분은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할 경우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감귤과 단감, 딸기, 양배추, 피망 등이 있다. 만약 적정량의 비타민 C 음식을 챙기기 어렵다면 임산부 멀티비타민이나 종합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이밖에도 철분제는 흡수율을 위해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속 쓰림이 느껴지거나 울렁거릴 경우 식후에 섭취하는 방법으로 복용할 수도 있다.

100% 천연 원료 철분제 등 임산부 종합영양제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임산부의 철분 부족은 혈액 농도를 옅게 하고 이는 곧 태아의 철분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따라서 임산부는 평소 철분 일일 권장량에 부족하지 않도록 철분제를 섭취해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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