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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생활 속 기미 없애는 방법…피부에 좋은 음식은?



예부터 희고 잡티 없는 깨끗한 얼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여성들의 미의 기준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는 '기미 없애는 방법'이나 '얼굴 하얘지는 법' 등 얼굴의 잡티를 없애는 방법을 묻거나 관련 화장품을 추천하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는 것은 기미 없애는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보긴 어렵다. 잠깐의 효과가 있을 뿐 그 효능이 오랜 기간 지속되긴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피부의 잡티를 없애고 싶다면 평소 생활 속에서 피부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으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있다. 외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고 자외선이 강한 12시에서 3시 사이에 외출할 경우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에 좋은 음식을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홍삼'은 여러 실험을 통해 기미 없애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바 있다.

부산대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팀 25명의 여성 기미 환자들에게 6개월 동안 매일 3g의 홍삼을 섭취케 한 후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환자들의 색소침착 정도는 184.3에서 159.7로 크게 줄었으며, 기미의 임상적 호전 정도를 측정하는 MASI도 8.8에서 5.6으로 감소해 홍삼이 얼굴 하얘지는 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전체식 홍삼'을 구매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 홍삼 제품의 경우 홍삼이 가지고 있는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에 남겨지기 때문이다.

전체식 홍삼은 홍삼박도 남지 않도록 홍삼을 통째로 갈아내기 때문에 손실되는 영양분의 거의 없어 사포닌 성분 외에도 다당체와 항산화 물질 등 홍삼의 유효성분을 95% 이상 추출해낼 수 있다.

실제로 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갈아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싶다면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피부에 좋은 음식인 홍삼 등을 챙겨 먹는 것도 기미 없애는 방법으로 활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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