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퇴행성관절염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빈발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약 10%가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비만이다. 몸무게가 정상체중보다 많이 나가게 되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늘어나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면서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업무, 학습 등으로 인해 장시간 동일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운동 부족, 특정 관절의 반복적인 사용 등도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통증이다.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나 계단을 내려갈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걷고 난 후에도 무릎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된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방치할 경우 관절 주변에 골이 형성돼 관절의 변형이 일어나고 정상적인 보행까지 불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선 비만인 경우 평소 체중관리에 신경 쓰고, 관절의 운동성과 유연성을 유지시켜주는 유산소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관절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이러한 효능은 국내외 다양한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실제 2014년 발간된 에는 "1년 이상 관절염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락토바실러스균이 들어 있는 유산균약을 복용하게 한 결과, 관절염을 일으키는 혈장 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줄었다"는 임상시험이 내용이 게재됐다.
이처럼 관절염 증상 완화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중에서 다양한 형태 및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이때, 그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수입유산균보단 김치유산균처럼 한국인의 장내에서 우수한 생존력을 보이는 한국형 수퍼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계 3대 유산균 중 하나로 꼽히는 김치유산균은 강한 염도와 산도 등 혹독한 김치 발효환경에서 살아남은 강인한 균으로, 한국인의 건강에 보다 유용한 작용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덕에 김치유산균 중에선 그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특허 균주도 있다.
이에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을 주성분으로 활용한 유산균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프로스랩은 "유산균의 효능을 보다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한국형 수퍼유산균을 섭취해야 한다"라며 "L.plantarum CLP0611 균주가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제는 수입유산균에 비해 장내에서 보다 우수한 생존력과 부착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관절염 증상 개선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선택할 땐 장내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첨가물이 배제된 무첨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산균은 유통되는 과정이나 보관 방법에 따라 생균이 사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냉장 배송 시스템이 적용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