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 11일 개통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강원도 원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원주에서도 수도권과 가장 가까우면서 원주의 초입인 문막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56.95㎞)를 이용하면 종전77분 걸리던 서울-원주간 이동시간이 23분 단축돼 50분대 도달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정체도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신갈분기점부터 호법, 여주분기점까지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원주시의 초입이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한국토지신탁의 '서원주 코아루아너스'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지역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눈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전망은 견본주택 방문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현상에서도 나타났다. 실제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이 단지의 경우 지난달 28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현재까지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또 분양문의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원주 코아루아너스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로 세대를 구성하고 5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 했는데,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분양 관련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단지 내o외부에 키즈카페, 도서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당구장, 휘트니스와 공원 및 산책로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했으며, 주변에는 각종 생활인프라와 학군이 형성돼 편리한 생활 특권 및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원주 코아루아너스 자체의 프리미엄과 주변에서 제공하는 각종 인프라,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와 같은 개발호재가 더해지면서 실제 거주지로서는 물론 미래가 기대되는 투자상품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하고, 계속해서 분양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원주 코아루아너스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의 아파트 13개 동으로, ▲84㎡ A타입 376세대 ▲84㎡ B타입 86세대 ▲84㎡ C타입 150세대 ▲116㎡ 51세대 ▲131㎡ 179세대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