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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中企 현지 진출 돕는 수출인큐베이터, 칠레 산티아고에 '오픈'

중소기업청과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리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1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 빼드로 아쎄니오(Pedro Asenio) 칠레외국인투자유치청(InvestChile) 투자진흥본부장, 유지은 주칠레대사,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마르셀라 앙굴로(Marcela Angulo) 칠레생산진흥청(CORFO) 기술본부장(왼쪽 네번째부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OTRA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인큐베이터가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청과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1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칠레 산티아고 수출인큐베이터는 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 공간과 현지 마케팅, 법률·회계 자문 등을 제공한다. 또 KOTRA와 중진공 등 수출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중남미 내수시장 진출의 거점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인큐베이터는 KOTRA 산티아고 무역관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입주기업들은 양질의 해외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과 칠레 양국은 2004년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된 이후 '원자재 수입·공산품 수출'이라는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 속에 무역과 투자를 확대해 오고 있다. 양국간 교역액은 2003년 당시 15억8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현재 61억 달러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수출품목도 55개에서 134개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엔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칠레(Start-Up Chil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년 창업 분야의 교류 확대 노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산티아고 수출인큐베이터도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현지 투자지원 및 스타트업(Start-up)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진공과 KOTRA가 국내 입주기업 모집부터 해외 인큐베이터 운영까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 비중이 30%이상이거나 도매업·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유지은 주 칠레 대사, 마르셀라 앙굴로 (Marcela Angulo) 칠레 생산진흥청(CORFO) 기술본부장 , 빼드로 아쎄니오(Pedro Asenio) 칠레 외국인투자유치청 투자진흥본부장, 라파엘 싸밧(Rafael Sabat) 칠레 무역진흥청 부대표 등 5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개소식에서 산티아고 수출인큐베이터에 대한 칠레 정부의 지원 방안 및 양국 중소기업 협력기반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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