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알파고 쇼크' 이후 사회 곳곳에서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지정학적 환경이 열악한 우리나라가 가진 유일한 자원이 우수한 인재라는 점에서 AI와 관련된 인재 육성은 숙명과 같다. '알파고' 쇼크를 가져다 준 구글은 이미 2001년부터 인공지능 관련 기업 인수와 연구개발에 나서며 지난해까지 모두 280억 달러를 투자했을 정도다.
이에 뇌과학 연구 분야 전문가인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는 인간의 뇌 작동 기제와 인공지능 등 학계에서 바라보는 뇌에 대한 통찰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백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알파고가 인간과 대국에서 승리한 '알파고 쇼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뇌과학과의 관계 ▲인공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 ▲인공지능과 우리의 삶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 외에도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 '위험 요소 방지를 위한 장치' 등 인공지능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 백세범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2013 ~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교수
-2009 ~ 2013 박사후 연구원,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 대학
-2003 ~ 2005 노스웨스턴대학교, 물리학과 연구원
-2000 ~ 2003 강사 및 전임강사, 공군사관학교 물리학과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 기획전문가(RP)
-한국계산뇌과학회 이사
-한국뇌신경과학회 정회원
-한국물리학회 정회원
-국제신경과학회 (Society for Neuroscience) 정회원
-국제계산신경과학회 (Organization for Computational Neurosciences) 정회원
-2016년 국제계산신경과학회 (OCNS) 개최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