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샛돌 전원 마을 … 인문학 타운 조성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 소재 '강릉 샛돌 전원 마을'에 '인문학 타운'이 조성되어 화제다.

입주 시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정별 소망이나 생활철학을 담은 당호(堂號)를 일일이 제작, 증정하는 등 사람 냄새나는 분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이다.

또한, 건축 설계단계에서부터 입주자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함으로써 만족도를 극대화한 전원주택을 건축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전원 마을로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마을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한 강원도 서예가 협회장 조문규 선생의 서예 교실운영과 인문학 저자 겸 스토리텔러 홍인희 교수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인문학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농촌개발 이원덕 대표는 "분양 완료된 총 60세대 중 수도권 등 외지인이 절반을 넘고 있어 농촌 지역 인구유입에 기여하고 있으며, 많은 입주자가 '인문학 마을'에 산다는 데 대한 자긍심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향후 강원도 내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