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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타이거 우즈 "작년 은퇴까지 생각, 대회 출전 자체가 성공"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 미국)가 복귀전을 앞두고 "다시 대회에 나오게 된 것이 성공적인 복귀"라고 말했다.

우즈는 12월 1일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267야드)에서 시작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침대에 혼자 오르지 못할 정도였다"며 "실제로 은퇴를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인 일이라고 여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1년 4개월 사이에 허리 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우즈는 "워낙 공백기가 길었고 그사이에 나 자신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몸 상태가 변했고 골프 장비, 연습 스케줄 등 골프에 관한 여러 부분이 달라졌지만 대회에 임하는 마음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작년보다 훨씬 좋다"라며 자신했다. 그는 "1년 전에는 혼자서 침대에 올라가지도 못했다. 지금 이렇게 다시 스윙할 수 있게 된 것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우즈는 메이저대회에서 14회 우승을 차지한 골프 황제다. PGA 투어 통산 79승을 기록한 그는 유러피언투어에서도 40회나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는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선수로 활동할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10년간 매 시즌 꽉 찬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도 "나는 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이 출전해 나흘간 72홀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한다.

우즈는 1라운드 첫 티샷을 날릴 때 기분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나도 지금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때 얘기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긴장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공을 페어웨이에 가져다 놓고, 퍼트하기 좋은 곳까지 다시 보낸 뒤에 공을 홀 안으로 넣는 과정을 거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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