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표결을 4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각오를 다지고, 국민의당은 기존 박지원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김동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등 당 내부의 전열을 가다듬고 총력전에 들어갔다.
▲6일부터 시작되는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사상 초유의 재계 청문회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각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11월 발효된 파리협정에 따른 신(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정부가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을 확정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국제
▲이탈리아의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부결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20여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락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이탈리아 리스크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산업
▲ 1년 앞당겨 찾아온 정권의 끝자락에서 주요 경제지표를 통해 살펴본 결과는 한마디로 암울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계빚이다. 악화되고 있는 청년실업률(15~29세)도 큰 문제로 다가왔다.
▲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경기 부진 영향으로 위축된 가운데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가 시행돼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10년이 넘은 경유차를 교체하면 최대 143만원을 할인받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가 5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소비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최신 기술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최신 IT 트렌드를 직접 느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브랜드 체험존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이달 1일부터 휴대전화 유통점에 의무화된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두고 중소 유통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중소 유통점은 신분증 스캐너 도입 의무화가 개인정보보호 등의 공익적인 의도가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수익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정부와 유통점 간 갈등 국면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금융·부동산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 직전까지 '반쪽 은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은산분리 완화를 골자로 한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 '최순실 정국'으로 국회 통과가 조속히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분양될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환금성이 높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장점이 있다. 울산 송정지구를 비롯해 경기도 시흥, 인천, 부산, 세종, 충남 아산 등 전국 각지에서 대단지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유통 & 라이프
▲편의점이 키덜트족의 소비를 유혹하는 '캐릭터 콜라보(협업)'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PB(자체 브랜드)제품을 강화하는 독보적인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숙취해소제 하면 마시는 드링크제가 떠오른다. 하지만 최근 제약업계가 '젤리·겔·분말' 등 다양한 제형의 숙취해소제를 선보이면서 '숙취해소제=드링크'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액상 제품보다 가볍고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업계가 노력하고 있다는 평이다.
▲올 겨울 극장가는 실사영화를 뛰어넘는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 장악할 전망이다. 21일 개봉을 앞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과 내년 15일, 5일 각각 개봉하는 '모아나'와 '너의 이름은'이 그 주인공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검진을 증진하는 학생·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강화한다.
▲이승훈과 김보름이 5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로 랭킹 포인트 70점을 추가해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랐고, 김보름은 랭킹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