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철민이 작품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백철민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에 참석했다.

극중 최우혁 역을 맡게 된 그는 "제가 맡은 역할은 금수저에 안하무인인 인물이다. 아버지의 황금만능주의를 보고 자라서 친구들을 괴롭히는 게 서슴없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래도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나올 테니까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예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방범', '화차'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한편 김현수, 장동윤, 서영주, 서지훈, 백철민, 신세휘, 솔빈(라붐) 등이 출연하는 '솔로몬의 위증'은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