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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박보검부터 유이까지…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당신의 선택은?

2016년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올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지상파 3사 연예-가요-연기 대상 시상식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대상 후보군은 물론, 화려한 MC 라인업까지 확정된 만큼 재미도, 볼 거리도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시청자들을 위해 지상파 3사 MC 및 일정,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KBS '가요대축제' MC 박보검(왼쪽)과 AOA 설현/KBS



◆'대세' 박보검 앞세운 KBS

KBS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먼저 연말 시상식의 포문을 연다. 24일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29일 '가요대축제', 31일 '연기대상'을 차례로 진행한다.

KBS가 자신있게 꺼내 든 카드는 바로 대세 배우 박보검. 올 한 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 세자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박보검은 '가요대축제'와 '연기대상', 두 시상식에서 MC로 활약하며, '연예대상'에서는 시상자로 나선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뜨겁게 달굴 '연예대상'은 이휘재, 유희열, 걸스데이 혜리가 MC로 나선다. 대상 후보는 총 여섯 명이다. 관전 포인트는 바로 생애 첫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종민의 수상 여부다. '1박 2일'의 터줏대감 김종민이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김준호, 이휘재 등 쟁쟁한 5명의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24일 오후 9시 15분부터 210분간 방송된다.

'연예대상'의 열기는 29일 '가요대축제'로 이어진다. 박보검과 AOA 설현이 MC로 나선다.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도 남다른 상황이다. 올 한 해를 이끈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요대축제'는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31일에는 '연기대상'이 진행된다. MC는 박보검과 전현무, 배우 김지원이 맡았다. 김지원은 올해 광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연기대상'을 통해 첫 MC에 도전한다. 오후 9시 15분 방송.

MBC '가요대제전' MC 김성주(왼쪽)과 소녀시대 윤아/MBC



◆'MBC맨' 김성주, 올해도 '열일'한다

KBS에 박보검이 있다면 MBC에는 김성주가 있다.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노련한 진행 능력을 입증하며 최고의 MC로 떠오른 김성주는 올해 MBC에서 '방송연예대상'과 '가요대제전'을 이끈다. MBC는 3일 연속 시상식을 개최한다. 29일 '방송연예대상', 30일 '연기대상', 31일 '가요대제전'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방송연예대상'은 김성주를 필두로 '나 혼자 산다'를 진행 중인 전현무,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주인공 이성경이 MC로 나선다.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바로 '무한도전'의 유재석이다. '복면가왕'과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김구라도 만만치 않다. MC 김성주와 '무한도전' 정준하도 다크호스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올 한 해, 강수지와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김국진과 '불야성'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이가 MC를 맡았다. MBC '연기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대상을 선정해 왔다. 올해 '가화만사성'의 김소연, 'W'의 이종석 등 쟁쟁한 후보가 줄을 잇는 만큼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대상은 누가 될 지 기대를 모은다.

MBC는 '가요대제전'으로 2016년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성주는 4년 연속 '가요대제전'의 MC로 나서고, 소녀시대 윤아가 파트너로 확정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요대제전'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오후 8시 45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강호동-이경규-장근석까지 화려한 MC라인업 자랑하는 SBS

SBS는 화려한 MC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강호동-이경규' 조합은 물론이고, Mnet '프로듀스101'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준 한류스타 장근석도 MC로 나선다.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 등 톱 아이돌 그룹 멤버도 나서는 만큼, 전 연령층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

SBS는 3개 시상식을 하나로 묶어 'SBS 어워즈 페스티벌(SAF)'로 꾸미며, 모든 시상식은 3MC 체제로 진행된다. 25일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26일 '가요대전', 31일 '연기대상' 차례로 시상식이 치러진다.

'연예대상'의 MC는 강호동, 이경규 그리고 이시영이 확정됐다. 올해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군은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하다. '런닝맨'의 유재석, '정글의 법칙' 김병만을 비롯해 신동엽, 김구라, 김국진까지 5팀이 경합한다. 당초 후보 명단에 올랐던 'K팝 스타'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정중히 고사했다.

특히 신동엽과 김국진의 수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올해 데뷔 26년 차를 맞이한 신동엽은 SBS에서 단 한 차례도 대상을 받은 바 없다. 김국진도 마찬가지. 만약 이번 대상을 수상할 경우, SBS에서의 첫 대상 수상이자 1998년 MBC '코미디 대상' 이후 18년 만의 대상이다. 오후 10시 5분부터 방송 된다.

26일에는 '가요대전'이 진행된다. 유희열,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까지 가수 3명이 MC로 뭉쳤다. 매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가요대전'은 올해도 이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엄정화와 탑, 지드래곤과 씨엘이 뭉치고, 가요계 대모 양희은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오후 8시 55분 방송.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연기대상'이 생중계 된다. 베테랑 이휘재,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MC로 출격한다. SBS는 올 한 해, '질투의 화신',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스' 등 수많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SBS는 로맨스, 판타지 등 장르별 시상을 진행, 보다 전문성을 갖춘 시상식을 완성할 계획이다. 방송 시간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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