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스마트 제조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력 양성훈련이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민간 선도훈련기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잠재력 있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 현장에 필요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신산업 분야 취업에 연계하는 사업을 말한다.
고용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함께 2017년 1월 11일까지 사업 계획서 접수를 마치고 1월 중 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고용부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정공고문을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예산 규모는 총 100억 원으로 훈련 제공 분야는 ▲스마트 제조(스마트 팩토리, 로봇 등 포함),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빅 데이터(Intelligence network with Big data, 인공지능 등 포함), ▲정보보안, ▲바이오(Bio-Chemical Innovations)등 5개 분야다.
훈련기관·과정은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훈련생은 각 훈련 기관의 과정 특성에 맞춰 선발되며 훈련생 모집은 빠르면 2월초부터 진행된다.
10여개 훈련과정 개설을 통해 연내 250~300여명의 정예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훈련수료자를 대상으로 협약기업 등 신산업 분야에 취업지원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신산업분야에서 수준 높은 훈련과정 개설이 활성화되도록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 만큼 이번 공모에 역량있는 민간 기관들의 적극 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