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96개 단지 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개 타입은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타입의 인기는 매매시장에서도 이어져 올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42만 4661건 중 85%에 해당하는 36만 2297건이 중소형 물량이 차지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하반기 입주 물량자료에 따르면 전국 총 7만7800가구 중 전용 85㎡이하의 물량이 무려 7만1382가구에 달했다고 한다.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환금성이 우수하고, 대단지의 경우엔 지역 내 랜드마크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부동산 침체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세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중소형 그리고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효성은 평택의 신흥주거벨트 소사지구에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2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 주택형은 분양이 마감됐으며, 72㎡ 주택형과 84㎡ 주택형도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단지는 A-1블록과 A-2블록으로 나누어져 있다. A-1블록(1단지)은 전용 72㎡ 5가지 타입 347가구, 전용 84㎡ 3가지 타입 359가구, 전용 111㎡~ 120㎡ 펜트하우스 4가구, 총 71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A-2블록(2단지)은 전용 59㎡ 3가지 타입 677가구, 전용 72㎡ 4가지 타입 837가구, 전용 84㎡ 4가지 타입 849가구, 전용 103㎡ 2가지 타입 154가구, 전용111~136㎡ 펜트하우스 13가구, 총 2,5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총 3,240가구 중 171가구를 제외한 3,069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단지는 3,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타입별로 4Bay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인 특화 평면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특히 좋다.
평택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할 만하다.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캠핑장, 순환산책로, 대규모 실내체육관 등 타 단지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대거 도입된다.
메머드급 규모의 단지에 명품 설계를 도입하였음에도 분양가는 3.3㎡당 평균 898만원으로 합리적이다. (주)효성이 5년전 소사벌 택지지구에 분양한 '효성 백년가약' 단지가 3.3㎡당 분양가가 890~900만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은 비슷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셈이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중도금 집단 대출 은행을 찾지 못한 신규 분양 현장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1회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평택대학교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