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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공시브리핑

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목표가 최고 235만원

삼성전자가 새해 들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3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05%(1만9000원) 오른 182만40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한 때 183만원1000원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도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7.81포인트(0.88%) 오른 2043.97로 장을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최근 상승 행진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조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온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68% 증가한 8조7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호조 일등공신은 전통적인 '실적 효자'인 반도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원 중반대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M(IT모바일) 부문도 3분기에 고작 100억원 흑자에서 4분기에 2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증권업계 최고치인 23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66.1% 늘어난 8조6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익 안정성이 역사상 가장 높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 증권사들이 대부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교보증권이 이날 제시한 235만원은 업계 최고다. 기존 최고치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제시한 230만원이었다.

한편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코스피지수 흐름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리어닝 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IT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만큼 IT업종만으로도 당분간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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