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이 타이틀곡 선정 과정에서 SM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수만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서현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곡은 작곡가 켄지 언니의 곡이다.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는 타이틀곡이 아니었는데, 제가 이 곡을 너무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어서 이수만 선생님도 설득했다"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켄지 언니는 저희 '다시 만난 세계'부터 함께 했다. 언니가 좋은 곡을 많이 써주셔서 언니가 쓴 곡은 믿고 듣는 경향이 있다"며 "물론 타이틀곡을 선정할 때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해야하지만, 그 모든 걸 뛰어 넘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현은 17일 0시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 음원을 공개하며, 18일에는 음반을 발매한다. 이어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