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음악

소녀시대 아닌 '솔로' 서현, 10년 내공은 특별했다(종합)

소녀시대 서현/SM엔터테인먼트



첫 솔로 앨범 'Don't Say NO', 총 7곡 중 6곡 직접 작사

타이틀곡은 펑키한 R&B 장르…"색다른 매력 보여줄 것"

소녀시대 서현이 데뷔 10주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놨다. 그룹 막내로서 제 몫을 다하던 그가 이번엔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감성을 담아 솔로로 출격을 예고한 만큼 가요계는 물론 대중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서현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솔로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서현은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와 수록곡 '매직(Magic)', '혼자 하는 사랑'까지 총 3곡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서현에게 이번 앨범은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르다. 소녀시대 데뷔 10주년에 낸 앨범이자, 10년 만의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직접 많은 공을 들였다.

앨범에 담긴 7곡 중 총 6곡 작사에 직접 참여한 그는 "첫 앨범인 만큼 제 감정을 담고 싶었다. 회사가 음악적인 부분에서 많이 엄격한데 이번엔 제가 낸 가사가 다 통과돼서 굉장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 왔던 서현은 "그 때도 회사에 가사를 많이 냈었는데 90%는 떨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현이 자신있게 내놓은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는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R&B 하모니 여기에 그의 안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독특한 시너지를 일으키는 곡이다.

서현은 "굉장히 펑키한 곡이다. 90년대 R&B 팝 느낌이다. 가사는 이별 후에 남자를 잊지 못해서 그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애절한 게 아니다"라며 "굉장히 뻔뻔하고 당당하게 'DON'T SAY NO'라고 말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서현에 따르면 타이틀곡은 작곡가 켄지의 곡이라고. 그는 "듣자마자 이 노래다 싶었다. 켄지 언니의 곡이라면 믿고 듣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곡을 꼭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날 서현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을 직접 소개했다.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그의 창법. 그는 "각 곡마다 다른 창법을 구사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0년간 그룹 활동을 했던 만큼 솔로 앨범에 대한 부담감도 상당하다. 그는 "솔로는 무대를 혼자 채워야하고, 그 책임감을 홀로 안아야하기 때문에 부담된다. 그렇지만 언니들이 늘 응원해주고 있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소녀시대 윤아와 수영의 영상응원메시지가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언니들도 바쁠 텐데 이렇게 응원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국내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서현. 유닛 태티서 활동은 물론,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가 이번엔 솔로 앨범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10년의 내공으로 빚어진 서현의 색다른 매력, 기대해도 좋다.

한편 서현의 첫 솔로앨범 '돈트 세이 노' 전곡 음원은 17일 0시 공개되며, 18일에는 음반이 발매된다. 이후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