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막내 은빈이 현아에게 짜장면을 사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룹 CLC(씨엘씨)는 17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5집앨범 'CRYSTY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같은 소속사 선배 현아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현아 선배님이 저희를 위해 타이틀곡 '도깨비' 작사를 직접 해주셨다. 톡톡 튀고 강렬한 가사를 써주셨는데 앨범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의상, 표정, 제스쳐까지 모두 디렉팅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대에서 멋지게 소화를 해내고 싶다"며 "그만큼 많이 준비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막내 은빈은 현아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는 "현아 선배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감사해서 현아 언니가 뭘 좋아하는지 연구했다"며 "그런데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용돈을 탈탈 털어서 짜장면을 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CLC의 타이틀곡 '도깨비'는 EDM 트랩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홀리는 여자 도깨비라는 전에 없던 캐릭터의 이야기가 담긴 재미있고 참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CLC는 18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