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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트럼프 취임, 동북아 시계는 숨가쁘게 돌아간다

트럼프 취임, 동북아 시계는 숨가쁘게 돌아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외교·통상 등 전 분야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재차 확인함에 따라 동북아시아의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월초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아베 총리의 방미에는 일본 경제를 담당하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동행한다. 신문은 미국 측이 아소 부총리의 동행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정상회담에서 일본과의 통상관계 전반을 협상의제로 삼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미일 양국 간 확고한 동맹 강화를 바라는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적극 동참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TPP 탈퇴를 공언한 상태라 양측 간 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중국에서는 충돌 전야의 긴장감이 엿보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트럼프 행정부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전세계에 많은 불을 붙일 것이다. 그 불이 중국을 향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신중론 속에 묻어난 위기감이 역력한 대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6대 국정기조' 공개를 통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 노동자에 피해를 준 국가에 철퇴를 가하겠다고 밝힌 상태. 여기에는 한미 FTA도 예외일 수 없다. 그보다 앞서 미중 간 무역전쟁이 시작되면 중국을 통한 간접적인 대미수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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