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베이비 스킨케어 시장이 활발하다. 아토피 등 아기 피부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계절에 따라 부모의 걱정과 비례해 베이비 스킨케어 관련 시장의 수요 또한 증가한다.
엄마들이 베이비 스킨케어를 고르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째는 '안전'이다. 아기 물티슈 등 아기 피부 관련 제품들이 연이어 안전사고를 일으키며 불안감을 조성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두 번째는 '안티 트러블'이다. 연약한 아기 피부 보호를 위한 안티 트러블 효과가 있는 베이비 스킨케어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엄마들이 베이비관련 용품이나 화장품을 고를 때는 보다 검증이 되거나 또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들을 안심하고 선택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엄마들의 마음속을 이해하고 안전한 제품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한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유해성 논란이 촉발된 합성 계면활성제사용을 배제한 '간나나기 올케어 데일리 로션'은 자연 유래계면활성제로 대체해 안전성과 아기의 보습력을 높였다. 또한, 살균제, 인공향료 등 유해성이 의심되는 화학성분을 모두 배제해 현재 협력업체인 제일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안전을 인정받았다.
또한 빠른 흡수를 도와 피부를 일시적으로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실리콘계 화학물인 디메치콘은 모공을 막아 각종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다.
흡수가 될 때까지 엄마들이 톡톡 두들겨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원래 생략되지 않았어야 할 당연한 과정이다.
상처치료제의 원료인 마데카식산이 풍부한 병풀잎수로 대체한 것도 눈에 띈다. 이 식물성 성분은 손상된 부분을 케어해 붉고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안티트러블 역할을 한다고 잘 알려져 있다.
히알루론산은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한다.태반, 탯줄 등에 존재하기 때문에 아기 피부와 매우 친숙한 이 성분은 자체 무게의 80배에 달하는 수분을 공기 중에서 끌어당겨 진한 보습을 선사한다. 또한, 보습막을 형성해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한다.
간나나기 이미라 대표는 "개발과정에서부터 안전, 저자극, 보습, 안티트러블 등 모든 면을 만족시킬 수 있게 설계했다"라며 "아기 피부문제로 걱정이 많은 요즘, 엄마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