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송승헌 "출연 이유? 여신 이영애의 복귀작이라서"

배우 송승헌이 '사임당' 출연 이유로 이영애를 꼽았다.

송승헌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하 '사임당')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사임당' 대본을 보면서 이영애 씨와 함께 연기를 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여신으로 꼽히는 이영애 씨지 않나. 더욱이 (이영애가) 쉬고 계신 중이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런 분이 13년 만의 복귀작으로 '사임당'을 선택하셨다. 그래서 긴 말이 필요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제가 맡은 캐릭터(이겸 역)가 굉장히 멋있다. 그런 모든 점들이 이 작품을 안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그래서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은 오는 26일 1,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