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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런닝맨' 폐지 번복…"기존 6인 멤버로 계속 달린다"(공식입장)

SBS '런닝맨' 포스터



SBS '런닝맨'이 폐지를 번복했다. 종영이 아닌 기존 6인 멤버 그대로 방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BS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런닝맨을 최초로 기획한 신임 남승용 SBS 예능본부장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런닝맨 멤버를 모두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 '런닝맨' 개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거듭 사과했고 이에 6인 멤버들은 '런닝맨'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멤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지난 7년간 런닝맨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런닝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런닝맨'은 지난 연말 시즌 2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방적 하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