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브리티쉬 감성 밴드 마마스건(Mamas gun) 내한 공연 게스트로 출격한다./글러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이 브리티쉬 감성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의 단독 내한 공연 게스트로 나선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박효신이 오는 3월 11일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마마스건' 단독 내한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효신과 마마스건의 보컬앤디 플랫츠(Andy Platts)는 수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음악적 인연을 이어왔다. 박효신은 지난 2014년 '마마스건'의 내한 공연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 바 있으며, 앤디 플랫츠 역시 박효신의 연작 싱글 '샤인 유어 라이트(Shine Your Light)', 정규 7집 앨범 '원더랜드(Wonderland)' 등에 참여하며 국경을 넘어선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마마스건은 소울, 모던 락,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브릿 팝의 감성을 표현하는 밴드로 뮤지션 사이에서 더욱 유명한 뮤지션으로 통한다. 비욘세, 패럴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으며, 국내에서는 박효신의 곡과 현대 소나타 CF 음악인 'Pots Of Gold'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번 마마스건 의 내한 공연은 지난 19일, 24일 진행된 티켓 오픈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더불어 박효신의 게스트 출연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는 한층 높아지고 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과 앤디 플랫츠는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음악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사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이번 내한 공연에서 특별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4월 초까지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성남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