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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원동 '맥도날드' 직원들, 밀린 임금 받게 됐다

26일 고용부 중재로 체불임금 1억6000만원 지급



프랜차이즈기업 본사와 점주 간의 갈등으로 임금을 받지 못했던 서울 망원동 맥도날드 직원들이 체불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최근 이슈가 됐던 맥도날드 망원점의 청년 등 근로자 69명에 대한 체불임금 1억6000만원을 26일 오전에 전액 청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불 사건은 음식업 본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간 이해관계 다툼으로 영업이 정지되면서 발생한 사안으로 열심히 일한 근로자만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되고 임금까지 받지 못하게 돼 사회적 공분을 샀다.

가맹점 사업주는 근로자 임금체불에 책임을 느끼고 압류된 계좌만 풀리면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고, 본사는 근로감독관의 지속적 설득으로 압류계좌 해지에 동의했다.

한편, 체불 근로자들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진정서를 제출, 정부의 체불임금 청산노력에 협조했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현장 근로감독관이 체불로 인한 근로자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른 시간에 취약근로자 체불문제를 청산할 수 있었다"며 "정부 또한 설 전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망원점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인근 매장 재취업 등 고용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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