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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이영애 안목, 또 통했다…'사임당'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배우 이영애/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영애 안목, 또 통했다…'사임당'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영애 13년 만의 복귀작…첫 회만에 수목극 시청률 1위

과거·현재 오가는 전개 및 화려한 연출력 호평

13년의 기다림은 옳았다. '대장금' 이후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온 이영애는 첫 회부터 전과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햐후 '사임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1, 2회가 연속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이영애 그리고 송승헌의 묵직한 존재감에 힘입어 각각 15.6%, 16.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미씽나인'과 KBS 2TV '김과장'이 각각 5.3%, 7.2%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수치다.

1, 2회 방송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파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힘 있는 스토리, 화려한 연출로 첫 회부터 몰입도를 높인 것.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날 방송에서는 여러 위기 끝에 사임당의 미인도와 일기를 발견하는 서지윤(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 서지윤은 정식 교수가 되기 위해 지도 교수 민정학(최종환 분)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5년간 꿋꿋히 버텨온 인물. 그러나 안견의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에 휘말리며 민정학의 눈 밖에 나고 만다.

남편의 사업까지 위기에 처하며 최악의 상황을 직면하게 된 서지윤은 괴로움이 몸부림쳤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돌아오기 전, 우연히 거리에서 고서를 얻게 된 그는 토스타나의 한 저택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1551년 이겸(송승헌 분)이 그린 사임당의 미인도 및 사임당의 비망록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민정학의 계략으로 시간강사직에서 해임된 서지윤은 복수를 꿈꾸며 고미술 복원 전문가인 친구 고혜정(박준면 분)을 찾아갔다. 그의 도움으로 고서 해독에 성공한 서지윤은 그 속에서 사임당과 이겸의 이름을 발견했다.

장면은 자연스레 조선시대로 전환됐다. 이겸의 집에 '금강산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은 월담을 시도하다 이겸과 운명처럼 만났다. '금강산도'를 통해 가까워진 두 사람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됐다.

서지윤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고, 혼수상태에 빠진 채로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했다. 이 가운데 성인이 된 이겸(송승헌 분)과 마주쳤지만 사임당이 된 서지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타임슬립이라는 의아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 서지윤은 자신이 오죽헌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금강산도'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듯 이날 2편의 방송분에서는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숨가쁜 전개가 펼쳐졌다. '사임당'은 총 30부작. 이제 겨우 2회분이 방영된 가운데, 28회분의 대장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지윤의 복수극부터 사임당과 이겸의 불꽃같은 로맨스 등 드라마 속 곳곳에 자리한 스토리들이 어떤 전개를 이어가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서지윤과 사임당, 1인 2역을 펼친 이영애는 13년의 공백기가 무색한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13년 전 '대장금'의 시청률을 견인했던 히로인 이영애가 과연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포스터/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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