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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야생철새서 올 겨울 3번째 'H5N8형' AI 검출

정부, 유입경로 등 역학조사 진행 중

충남 서산의 야생철새에서 이번 겨울 유행하고 있는 H5N6 바이러스와는 다른 유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야생철새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 11일 이후 17일만이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양대동에서 포획한 청둥오리에 대한 AI 정밀검사 결과 H5N8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최종 확인됐다.

이로써 야생조류의 AI 확진 건수는 모두 44건(H5N6형 41건, H5N8형 3건)으로 늘었다.

H5N8형은 올겨울 확산한 H5N6형 바이러스와는 다른 유형으로, 2014~2015년 국내 가금농가에서 발생했던 유형이다.

정부는 H5N8형의 유입 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H5N8형이 2014~2015년 발생 당시 잠복해 있다가 이번에 발생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으며, 중국 등지에서 감염된 상태에서 국내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휴 이틀간 농가에서 들어온 AI 신규 의심 신고는 없었다.

살처분 마릿수는 28일 기준 3278만 마리며 정부는 남은 연휴 기간 각 지자체를 통해 AI 방역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의 홍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농가에서 AI가 발생하지 않은 경북과 제주도의 경우 자체적으로 방역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3만 마리 이상의 산란계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한편 1만~3만 마리 규모 농가에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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