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4일 노원구와 함께 초중생 대상 '꿈수레' 전공체험 박람회 개최
서울여대 꿈수레 전공체험 박람회 포스터 /서울여대 제공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미래 직업과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한다.
31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 입학사정단은 노원구 교육지원과와 공동으로 2월 4일 오전 10시 서울시 노원구청 대강당 등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SWU)레 전공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세계관, 학과체험관, 특별관 등의 부스가 설치돼 초·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진학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직업세계관(노원구청 대강당 2층)에서는 서울여대가 개발한 진로진학 인터뷰 게임박스인 'Forward'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찾기 게임이 진행된다.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Forward' 직업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학과체험관(노원구청 대강당 2층)에서는 박람회에 참여한 서울여대 10개 학과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동학과의 '일일 아동심리 상담가' ▲교육심리학과의 '전문상담가' ▲언론영상학부 '재미있는 광고 & 아나운싱' ▲식품응용시스템학부 '일상생활 속 설탕, 나트륨 측정' ▲화학·생명환경과학부의 '나트륨 젤리 만들기' ▲정보보호학과의 '화이트 해커' 등이다. 또한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엔트리를 활용한 햄스터 로봇 이동 시연'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교육원은 수도권·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중·고교생 정보보호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특별관(노원구청 소강당 6층)에서는 ▲이순주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의 '변화하는 대입트렌드 마주하기' ▲정인재 GK융합지식연구소 대표이사의 '미래직업특강'이 진행된다.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교육혁신단장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특강에서는 다가오는 미래의 직업세계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여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서울, 경기도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489명의 중학생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람회는 현장접수나 시간대별 예약제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